유통가 소식
[ 이수빈 기자 ] 앞으로 G마켓, 옥션에서 물건을 사면 GS25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베이코리아와 GS25는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1인 가구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G마켓, 옥션, G9에서 물건을 주문한 뒤 GS25 점포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에서 택배를 찾아가도록 하는 서비스다. 상품을 반품할 때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일박스에 물건을 넣으면 택배기사가 수거해 간다.
오는 8월 서울시내 GS25 50개 점포에 스마일박스를 설치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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