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억 규모 제주 벤처기업 육성 펀드 조성

입력 2016-05-25 15:34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 조합 설립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운영


카카오가 제주지역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카카오는 25일 투자운영사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 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카카오-CCVC 제주창조경제혁신펀드는 카카오가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조성하는 펀드로 1차 결성 금액은 20억원 규모다. 펀드 운영사는 쿨리지코너가, 대표 펀드매니저는 강신혁 쿨리지코너 이사가 맡는다.

2010년 설립된 쿨리지코너는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로 총 8회에 걸쳐 창업경진대회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카카오는 펀드를 통해 제주지역 벤처기업의 육성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펀드는 제주에 본사와 지사,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졸업 및 보육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원재료 및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제주도에 있는 기업에서 매입하는 기업이나 제주도 지역 출신 인력이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신재생 에너지나 관광 분야 기업 중 제주도에 있는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경우에도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燭緞?조성되는 창조경제혁신펀드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제주지역 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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