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매각, 또 엎어졌다

입력 2016-05-24 17:27
수정 2016-05-25 05:16
한 곳만 입찰 참여해 무산

산업은행, 재매각시기 원점 검토


[ 김일규 기자 ] 산업은행 자회사인 산은캐피탈 매각이 또 무산됐다. 산업은행은 재매각 시기를 원점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4일 산은캐피탈 입찰 결과 한 곳만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입찰이 무산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24일 예비입찰엔 SK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와 칼라일 사모펀드(PEF), 김철호 옛 명성그룹 회장이 세운 기업인 태양의도시 등이 참여했으나 최종 입찰에는 태양의도시만 입찰서류를 냈다. 이로써 산은캐피탈 매각은 지난해 11월 입찰에 이어 올 2월부터 진행한 2차 입찰에도 실패했다.

산은캐피탈이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으나 매각에 두 차례나 실패한 것은 매각 가격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이다. 산업은행은 산은캐피탈 매각 가격으로 최소한 장부가(5973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수 후보자들은 산은캐피탈이 산은 계열에서 떨어져 나오면 그동안 자금조달 등에서 받은 혜택이 축소되는 만큼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과의 연계영업 감소,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산은캐피탈 신용등급 하락 등을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은캐피탈이 다른 냘픕剋玲?비교해 기업금융 비중이 높은 것도 부담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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