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유나이트’ 중국 투어 성공적 피날레..언어장벽 넘은 교감

입력 2016-05-24 14:02


‘팔로알토:유나이트 차이나 투어 201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국내 힙합 뮤지션 가운데 이례적으로 단독 중국 투어를 이뤄낸 팔로알토는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이징,광저우까지 총 3회에 걸친 공연에서 3000여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번 ‘유나이트 차이나 투어'에는 팔로알토의 탄탄한 라이브와 노련미 넘치는 무대 매너로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스웨이디(Sway D)와 DJ짱가(DJ Djanga)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해 공연의 열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팬들은 팔로알토의 열정적인 모습에 보답이라도 하듯 ‘거북선 Remix’, ‘Good Times’를 비롯한 팔로알토의 대표곡들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고, 언어장벽을 넘어 수많은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팔로알토는 ‘유나이트 차이나 투어 2016’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각국의 다양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만?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팔로알토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는 올해 안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전원이 함께하는 중국 공연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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