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경질-무리뉴 부임설에 슈마이켈 “맨유 온다면 가치 존중해야”

입력 2016-05-24 13:05

맨유가 판 할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를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에 슈마이켈이 이를 언급했다.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 판 할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은 최근 영국 BBC를 통해 “구단주에게 무리뉴는 쉽게 선임할 만한 감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무리뉴가 옳은 선임이었다면 맨유는 일찌감치 그를 선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기술이사, 회장, 그리고 팀 닥터와도 수차례 마찰을 빚은 경력이 많다. 그는 맨유가 추구하는 구단 방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수차례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슈마이켈은 “아마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기 전에 이를 두고 퍼거슨 감독과 보비 찰튼과 상의했을 것”이라며 “그들이 무리뉴 감독 선임에 반대했다면, 맨유는 그를 선임하지 않았을 것이다. 무리뉴가 맨유로 온다면 그는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맨유는 팬들을 흥분시키고 많은 골을 羚杵?하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의 무리뉴 감독 부임설은 이미 올해 초부터 제기된 가운데 맨유측도 지난 1월부터 무리뉴 감독과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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