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2014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해부터 동참했다.
국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대상은 당일 문화체험·산책·등산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이다. 차량 주차료는 별도 징수된다.
야영장 이용고객은 입장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아 사용료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문화의 날 무료입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휴양림에서 힐링하며, 최적의 문화공간인 숲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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