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의 출점제한 조치가 3년 더 연장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4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한식을 포함한 7개 음식업종 및 신규 1개 업종에 대한 적합업종 합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월 말로 적합업종 권고기간이 만료되는 10개 품목 및 신규 1개 품목에 대해 대·중소기업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동반위에서는 권고내용을 의결했다.
동반위는 2013년 외식업중앙회의 신청에 따라 한식, 중식, 일식, 서양식 등 7개 음식점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대기업에 사업 진출과 신규 점포 출점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동반위는 이번 재합의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사업영역 보호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를 통해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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