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로 공연 무대에 오른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인 배우 윤박이 지난 2014년 출연한 ‘관객모독’에 이어 두 번째로 연극에 도전한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으로, 8평짜리 옥탑방에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박은 극중 옥탑방의 주인이자 특별한 일거리가 없는 만화가 ‘오영준’으로 분한다.
이에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여왕의 꽃’,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서 보여줬던 스마트한 이미지를 벗고, 한없이 찌질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남자로 변신한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송영재, 윤성원과 ‘형제의 밤’ ‘라이어’ 등에 출연한 권오율 등이 함께 캐스팅돼 완벽한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한편 ‘망원동 沅遮村?rsquo;는 오는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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