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브로커 이모씨(56)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밤늦게 청구할 계획이다. 이씨는 도주기간 동안 정운호 로비 의혹과 관련, '몰래 변론' 논란에 휩싸인 홍만표 변호사와도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모(56)씨의 구속영장을 22일 밤 청구하기로 했다. 전날 새벽 체포한 이씨가 유명 가수 동생의 돈을 가로채고 정 대표로부터 로비 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간 사실을 확인, 이날 사기 및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씨는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을 늘려주겠다며 정 대표에게 2009~2011년 사이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명 트로트 가수의 동생 조모씨로부터 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다만 이씨는 실제로 로비 명목으로 돈을 뿌리지는 않았으며 본인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수도권과 충남 일부 지역을 전전하면서 4개월여간 수사팀에 쫓기는 생활을 했고, 도피 자금이 소진되자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홍만표 변호사와도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 로비를 하지 않았다는 이씨 진술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