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
삼성물산이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 7-2 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의 9개동으로 구성한다. 전체 가구수는 543가구이며 이 중 14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4가구, 84㎡ 88가구, 118㎡ 11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678만원이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25일, 2순위는 26일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청계초와 과천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경기도립과천도서관과 중앙공원, 양재천을 끼고 있다. 과천시에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 차별화된 설계와 입지, 시설 등이 특징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가구별 전용창고를 제공해 부피가 큰 용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는 게스트룸 3개실을 설치한다. 이는 과천시 아파트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설이다. 주차 위치를 확인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하는 등의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내부 천장고는 일 ?아파트 천장고(2.3m)보다 높은 2.4m(거실 우물천장 2.5m)로 설계했다. 전용면적 84㎡의 일부 타입은 판상형 4베이 구조다. 안방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을 배치할 수 있다. 창문도 설치해 자연통풍과 채광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118㎡는 전 가구가 판상형 5베이 구조다. 전면에 방 4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형태다. 서비스 면적이 47.22㎡에 달해 확장할 경우 실사용 공간은 더욱 넓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있다. (02)504-33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