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19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3회 바이오매스 발전 컨퍼런스'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 운영사, 제작사, 엔지니어링사, 건설사 및 연료공급사 등 약 30개 관련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바이오매스 발전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전력시스템의 안정도와 분산 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업들의 바이오매스 기술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산업계를 이끌어가는 행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바이오매스는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로 가장 적합한 연료이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바이오매스 발전산업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설계, 건설,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노하우를 타 기업체와 공유하여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기술정보처장은 “우리회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 기술력을 널리 공유하여 에너지신산업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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