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에 성병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콘돔을 무료로 다량 배포할 예정이다.
19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리우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오는 7월 24일부터 콘돔 45만 개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코치진, 관중들에게 콘돔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콘돔 가운데 35만 개는 남성용, 10만 개는 여성용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기간에 콘돔이 배포된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다량 배포는 리우가 처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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