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대형 복합쇼핑몰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개점하는 복합쇼핑몰은 내부에 상업·유통공간뿐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문화시설과 식당가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인근 주민의 생활편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음달까지 경기 지역 복합쇼핑몰 인근에서 아파트 청약이 잇따른다. 우미건설은 이달 말 경기 안성시에서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조감도) 1358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신세계 복합쇼핑몰에선 오는 12월부터 창고형 할인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영업을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현안1지구에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814가구(전용 59~141㎡)를 이달 말 선보인다. 인근 신장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이어 6월 신안그룹이 쇼핑몰 인근 미사강변도시에서 1055가구(전용 84~93㎡)를 공급할 예정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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