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박원순 “분노의 물결 일렁...현장-기억보존 조치”

입력 2016-05-19 15:15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모현장을 찾았다.

1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분노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습니다. 더이상 혐오범죄, 분노범죄, 묻지마 범죄가 없도록 이 병든 세상을 치유해 가겠습니다. 현장과 기억보존 조치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이른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범죄가 발생한 강남역 10번 출구에 피해 여성을 애도하는 추모현장에 모습으로 수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과 애도의 메시지를 남겨놓은 모습이다.

한편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34)씨는 이날 오후 3시에 실시되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빠져나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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