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실패한 기업인의 재도약 지원

입력 2016-05-19 11:03
재도약을 위한 재기기업인 전문강좌 실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의 재기 지원에 앞장선다. 기보는「성공재도약을 위한 재기기업인 전문강좌」를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용인 소재 기보 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그동안 실패 경험이 있으나 기술력이 우수하여 재기가능성이 높은 성실기업인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함께 자금을 지원하는 재기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해왔다. 전년도에는 141건을 지원했으며, 올 3월부터는 기보, 신보, 신용회복위원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재창업 지원제도를 확대·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기보의 재기기업인 전문강좌는 재기를 준비하는 CEO들의 성공적인 재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강좌 내용은 재기기업 CEO들이 재창업 후에 필요한 △인사?노무 관리 △세무?회계 실무 △특허?법률 상식 △창의적 문제해결 등 실무지식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재기에 성공한 기업CEO의 사례 강연과 참석 기업인들 간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수료자에게는 기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기술·경영 컨설팅’ 신청 기회도 우선적으로 주어진다.

기보 관계자는 “본 강좌의 목표는 재기기업인이 실패로부터 자신감을 회복하고 원활한 기업운영으로 두 번 실패하지 않도록 성공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실패기업의 재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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