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한진해운이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약세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85원(4.18%) 내린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비협약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채무재조정을 시도한다.
한진해운이 2013년 5월 발행한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원금 총 3천억원 중 대부분은 지난해 이미 상환됐고 현재 원금 기준 약 358억원이 남았다.
회사 측은 대금 지급일을 오는 23일에서 4개월 간 늦추거나 사채 원리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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