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규슈 구마모토에서 강진이 발생했으나 외국인 영행자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의 진기록을 세웠다.
18일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 4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늘어난 208만 1800명을 기록했다. 월간 기록으로는 역대 최대다.
구마모토 연쇄 강진의 영향 속에 한국 관광객수가 3월보다 줄어들었으나 벚꽃 구경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이 늘어나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었던 3월보다도 많았다.
국가별로는 중국(51만 4900명)이 가장 많았다. 대만(38만 4200명), 한국(35만 3700명) 순이다. 한국인은 구마모토 지진 영향으로 3월보다 2만 명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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