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최저, 주거 경매 물건 최저

입력 2016-05-17 17:28
수정 2016-05-17 17:41
금융권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해 집이 경매에 내몰리는 경우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17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과 경매 진행 건수를 비교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지지옥션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하는 ‘월별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2012년 1월~2016년 3월)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최고점 0.94%(2013년 2월) 대비 4분의1 수준인 0.2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월별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도 8509건(2013년 10월)에 비해 절반 수준인 4149건에 불과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추이와 법원경매 건수는 약 8개월의 격차를 두고 등락폭이 거의 동일하다”며 “하반기에도 주택 경매 물건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찰가율과 경쟁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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