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앞으로 15년간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이 작년의 23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일본의 싱크탱크인 EY종합연구소에 따르면 AI 관련 일본 시장 규모는 2020년 23조638억 엔에서 2030년에 86조 962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시장규모가 3조 7450억 엔으로 추정돼 2030년까지 15년 만에 23배 늘어나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운수업이 30조엔 대로 시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AI를 채용한 자동운전차량이 운송 분야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소매 분야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인터넷·모바일 쇼핑 이용자들의 성향 분석을 통한 상품 추천 등의 분야에도 AI가 핵심 역할을 하며 이들 분야 시장 규모도 15억 엔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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