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썬코어 회장, 알 왈리드 왕자 수행 위해 베이징 출국

입력 2016-05-17 13:01
[ 한민수 기자 ] 썬코어는 17일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한국 방문을 주선한 최규선 회장이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전날 방한 일정을 마치고 현재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는 알 왈리드 왕자가 18일부터 베이징에서 중국 일정을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18일에는 제다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국 최고위 당국자와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지며, 알 왈리드 왕자는 중국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를 추인받을 예정이다. 최규선 회장은 왕자의 공식 수행원으로서 배석한다.

왈리드 왕자는 중국의 국영 투자회사 및 민간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함께 사우디 제다에 두바이 3배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킹덤 시티'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최 회장은 이 프로젝트에 썬코어와 케이티롤의 참여를 모색해 왔다.

최 회장은 "'제다 프로젝트'는 사우디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경제구조 개혁 작업인 '사우디 비전 2030'과 맞물려 이뤄지고 있는 초대형 공사로, 중동 최대의 특수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이러한 공사 규모에 비춰 다방면에 걸친 참여가 이뤄질 것이며, 이 프로젝트에 썬코어는 케이티롤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썬코어는 앞서 이익이 발생하는 모든 해외 사업에 케이티롤과 공동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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