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맞춤 전략에 성과내는 대전 대덕 회덕농협

입력 2016-05-17 11:35
수정 2016-05-17 11:38
대전 대덕구 회덕농협이 지난해 각종 평가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사업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전국에서 우수 회원농협으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17일 회덕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예수금 6850억원 및 건전여신 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 농협은 NH농협카드 연도대상 대도시부문 2등을 수상하고 6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영국 조합장(사진)이 취임하면서 생긴 결과다.

김 조합장은 취임 이후 1년 사이 눈에 띄는 성과를 속속 내면서 전국 농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취임식에서 조합원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선진복지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경영계획에 담아 추진해 왔다.

김 조합장은 "회덕농협을 키워준 것은 조합원들"이라며 "이들을 부모처럼 모신다는 '섬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권익보호와 실익증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덕농협은 로컬푸드 장터를 만들어 조합원들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요장터, 금요장터를 개설해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 조합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 인재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2006년 장학복지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올해까지 총 1124명의 조합원 손·자녀들에게 7억7560만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회덕농협은 △대덕구 관내 주민센터에 쌀 지원 △매년 연말에는 김장 김치 나눔행사 △도시락 배달 △사회복지기관에서의 배식봉사 △경로당 청소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재임 기간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덕농협의 백년대계(百年大計)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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