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채식주의자’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

입력 2016-05-17 06:42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현지 관계자들은 인간의 폭력성과 욕망을 아름답고 그로테스크하게 다룬 한강의 작품과 문화대혁명 시기의 지식인 탄압을 폭로해 자국에서 출판 금지를 당한 옌렌커의 작품이 사실상 최종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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