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 지역, 규모 5.5 지진 발생

입력 2016-05-17 06:41

16일 오후 9시23분께 일본 간토지역에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이바라키현 남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42km로 추정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 진도 5약, 도쿄 도내 23개구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각각 측정되는 등 일본 수도권 넓은 지역에 진도 3∼5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소방본부에 의하면, 진도 4를 기록한 쓰쿠바 시내에서 흔들림으로 인해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침대에서 떨어져 왼쪽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 도치기현에서 60대 여성 1명이 테이블에 이마를 부딪히며 부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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