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에 복리후생비 3억 지원

입력 2016-05-16 10:26
수정 2016-05-16 10:34


KT&G가 국내 잎담배 농민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1004명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의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25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잎담배 농사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데다 무더운 7~8월에 작업이 집중돼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경작 농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노동력 확보 고충을 겪고 있다.

KT&G는 잎담배 농가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 예정 대금의 30%를 4~6월경에 미리 지급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피해를 지원하는 등 약 34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김현진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매년 잎담배 수확시 일손 돕기, 중고생 자녀 교복 지원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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