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영양소 파괴 최소화한 주스기

입력 2016-05-15 17:05
[ 안재광 기자 ] 저속착즙 방식의 주스기 업체 휴롬이 기존 제품보다 더 느리게 회전하는 방식의 ‘휴롬알파’(모델명 H26·사진)를 내놨다. ‘휴롬 2세대’ 이후 2년7개월 만에 나온 휴롬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 제품은 기존 휴롬 2세대보다 회전 브러시 속도를 60%가량 늦춘 게 특징이다. 휴롬 관계자는 “브러시 회전 수가 느려지면 재료의 영양소 파괴가 적어지고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휴롬알파에는 장시간 사용해도 열이 나지 않는 ‘쿨링 시스템’과 소음 발생을 최소화한 기술이 적용됐다. 제품 후면으로 갈수록 좁아져 주방 공간을 활용하는 데도 좋다. 색상은 블랙골드, 로즈골드 두 가지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채소와 과일 영양소를 한 잔의 주스로 담아내기 위해 스크루, 회전 브러시, 티타늄망 등의 기술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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