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비행장 일대에서 취미용 드론(무인비행기)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2만7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광나루 모형비행장 일대가 '한강 드론공원'으로 운영된다
현재 광나루 모형비행장은 2009년부터 RC 모형비행기 이·착륙을 위한 활주로를 갖추고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장소사용 허가를 받아 모형비행기들이 비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한강드론공원 내에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12kg 이하의 취미용 드론은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드론공원 안내표지판, 레이싱장, 조종자 휴게소 등을 갖추고 한강 드론대회도 유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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