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마곡 등 핵심 개발사업,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서 한 눈에 본다

입력 2016-05-12 18:20
수정 2016-05-13 05:27
6월10일 개최

지자체 8곳 참가 확정
공공기관도 10여곳 참여


[ 홍선표 기자 ] 오는 6월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의 참가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 등 해외 큰손들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되면서 지역 내 개발프로젝트에 해외 투자를 끌어들이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12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박람회 참가를 확정한 전국 지자체는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 여덟 곳에 달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 공기업 10여곳도 참가를 결정했다. 서울시도 박람회 참가를 위해 사무국과 막판 조율 중이다.

지자체들은 박람회장에서 지역 내 핵심 프로젝트를 국내외 투자자 등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성남시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여㎡에 첨단산업단지와 연구개발(R&D)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사업을 출품한다. 지난 3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사업이 첫발을 뗀 만큼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서울척?마곡동 마곡지구 특별계획구역 개발, 상암동 상암DMC 랜드마크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출품작으로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 사무국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 주요 지자체장과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 중국부동산산업협회(CREA) 고위 임원진 등 해외 거물 투자자들 사이의 만남도 주선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자체가 하고 있는 사업을 알리고 투자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 위주의 프리미엄관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하는 도시재생관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관 등 주제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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