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아버지가 전재산을 기부한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12일 오전 故 장진영의 아버지이자 계암장학회 장길남 이사장은 한 매체를 통해 "전 재산을 환원하는 문제는 이야기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장길남 이사장은 "사회 공익적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지만, 전 재산을 환원·출연하는 것은 훨씬 더 신중하게 가족회의까지 거쳐서 진행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 보도 내용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보도로 인해 주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 등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길남 이사장은 지난 2009년 딸 故 장진영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의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그 동안 장학사업에 매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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