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지도부가 첫 상견례를 갖았다.
지난 11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20대 국회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도 함께 참석했다.
김도읍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을 만나 "기본적인 만남의 성격은 상견례였다"며 "19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법안들은 수석부대표들이 모여서 협의를 하고 처리할 수 있는 법안들은 가능한 한 처리하고 20대로 넘어가자 라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책위 파트에선 이번 4·13 총선에서 각 당이 내건 공약 중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는 공약들은 정리해서 찾을 수 있는 공약들은 정리해서 재정 상황이 허락하는 한에서 같이 이행 방안을 찾아보자는 합의가 있었다"며 "원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수석들이 이번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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