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탁구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 배치
필로티, 지상 엘리베이터 등 배치해 쾌적
[ 시흥= 김하나 기자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는 전동이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최근 아파트들 남향일지라도 동이 V자형으로 배치해 남동향이나 남서향이 많았다. 하지만 이 단지는 10개동이 모두 일자형 판상형이다. 모든 동들이 정남향에 가깝게 배치된다. 그만큼 채광은 물론 일조권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서측, 북측, 남측은 산으로 둘러싸인다. 동측은 어린이공원과 아파트 2개 단지를 끼고 있다. 하지만 동들이 남쪽을 바라보고 배치되기 때문에 옆에 단지와의 간섭이나 사생활침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동측의 어린이공원은 목감지구에서 계획된 공원으로 이미 조성이 되어 있는 상태다. 단지와 붙어서 조성되다보니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공원같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흥토건 또한 어린이공원을 살린 설계를 선보인다. 반달모양의 어린이공원을 끼고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어린이나 아이들이 이용할 것을 감안해 어린이공원을 피해 차량의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배치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설계됐다. 지상 彭＠?풍부한 녹지로 조성됐다. 단지 자체의 단차는 있지만 이를 최소화하고 동별로 차별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대부분의 동에 1층 필로티를 두고 저층에 세대를 배치하지 않았다.
더불어 단차가 있는 곳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 약자를 배려한 설계가 도입됐다.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차량 진출입이 쉬운 편이며 입구에는 학원이나 유치원 차량을 승하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어린이공원과 가깝게 단지내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별동으로 들어서는 어린이집은 유아놀이터와 연계된다.
어린이 관련 시설이 많은만큼 중흥은 안전과 관련된 인증도 받아놨다. 선진국형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가 이 단지에 적용된다.
셉테드란 인적이 드문 공원의 어두운 가로등을 밝은 등으로 교체하거나 지하주차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발생 빈도를 낮추는 건축설계를 뜻한다. 단지 내 범죄 위험요인과 환경 등 단지 내 범죄 위험요인 172개를 평가해 범죄 안정인증을 부여받게 된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래시안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이 배치된다. 어린이공원을 끼고 반원의 형태로 조성되다보니 자연채광이 들도록 했다.
실내체육관이 설치되는 점이 이채롭다.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 코트 3개와 탁구장이 들어갈 만큼 넉넉하게 설계됐다. 헬스장과 GX룸이 여계돼 설치된다. 골프연습장은 스크린골프장과 퍼팅룸까지 마련된다. 작은 도서관과 남녀가 분리된 독서실도 꾸며진다.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에 마련됐다. 오는 13일 개관할 예정이다. 1522-44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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