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6월4일까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5월25~28일)의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총리, 우간다(5월28~30일)의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 대통령, 케냐(5월30일~6월1일)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동포간담회와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아프리카 3개국 순방기간에 국가별로 출범하는 이동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에이드는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이동검진 차량과 앰뷸런스, 푸드트럭, 문화영상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올해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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