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LIG넥스원,세븐일레븐... 정규직 인턴 채용의 계절

입력 2016-05-11 14:43


(공태윤 산업부 기자) 여름 방학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턴 채용의 계절이 왔다. LS엠트론, LIG넥스원, 현대그린푸드, 에어부산, 한국GM, 코리아세븐,텍사스 인스트루먼트코리아 등 기업들이 잇따라 인턴 모집에 나서고 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대부분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기에 입사를 위한 전략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랙터, 사출성형기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LS엠트론은 오는 11일까지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면접, 인적성검사 그리고 인턴십이다. 모집분야는 트랙터,사출성형기,전자·자동차 부품,경영지원 등이다. 지원자격은 학점 3.0이상(4.5만점)과 토익성적 700점(인문계,연구개발)이상이다. 우수인턴은 공채시 최종면접을 볼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 계열의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대졸 인턴사원을 채용중이다. 모집분야는 영업,회계,재무,글로벌 파트로 11일 지원서를 마감한다. 글로벌 분야는 영어,중국어,스페인어,아랍어,베트남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실무면접→인턴실습(9주)→임원면접을 통해 뽑는다.

LIG넥스원도 20일까지 여름인턴 지원서를 받는다.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기계 등 분야에서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전학년 평균 학점 3.0(4.5만점)이상과 토익 600점이상이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성검사,면접, 6주 인턴(7월4일부터 8월12일)이다. 채용형 인턴으로 결력사유가 없으면 2017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롯데그룹 계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채용전환형 인턴을 뽑는다. 오는 15일이 지원서 마감일이다. 모집분야는 영업관리직으로 합격자는 전국에 있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마케팅, 일본어, 식품공학 전공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턴면접 합격자는 4개월 인턴십후 임원면접, 3주 입문교육후 최종입사하게 된다.

외국계기업도 영어 의사 소통이 가능한 인턴채용을 하고 있다. 한국GM은 디자인,구매,설계,재무,노사,홍보 등 분야에서 인턴을 16일까지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3학기 이상 수료자로 졸업자와 대학원생은 지원할 수 없다. 다만, 디자인분야는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GM의 인턴십은 채용전재형이 아니라 직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턴연수기간은 각 분야별로 6~16주까지 다르다.

반도체 기술영업직무를 경험할수 있는 인턴도 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는 8주간의 인턴성과를 바탕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전기전가 전공자 중 5학기 이상 수료한 학부생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채용과정에서 영어테스트도 있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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