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취향저격' 마케팅
[ 강영연 기자 ]
파리바게뜨는 가정의 달을 맞아 베이커리 기획선물 38종을 내놨다.
한 겹 한 겹 정성스럽게 구운 독일 정통 디저트 바움쿠헨에 한국 고유의 십장생 디자인으로 장수의 의미를 더한 ‘바움쿠헨 플레인(십장생 세트)’(1만5000원)은 어른들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맛의 냉장 롤케이크도 선보인다. 제주 녹차 롤케이크에 생크림과 단팥이 어우러진 ‘녹차롤’(1만1000원), 새콤달콤 파인애플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된 ‘하와이안롤’(1만원),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큰 인기를 끌었던 ‘레드벨벳롤’(1만원) 등이 있다.
카네이션, 장미 등 풍성한 꽃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화이트 미니 케이크에 꽃송이를 올린 ‘사랑가득 꽃송이 케이크’(1만9000원), 카네이션 머랭을 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한아름 담은 카네이션 케이크’(2만6000원), 하트 형태의 초코 시트에 치즈크림, 딸기, 바나나를 채워넣고 데이지꽃 초콜릿으로 장식한 ‘사랑을 담은 ‘하트플라워’(2만4000원) 등이 獵? 카네이션 모양 쿠키와 감사의 마음을 직접 쓴 메시지 카드로 구성된 ‘카네이션 쿠키카드’(15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와 키덜트를 위한 제품도 내놓았다.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케이크’(2만9000원)는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격돌하는 영화의 한 장면을 초코케이크 위에 구현했다. ‘프린세스 소피아’(2만원)는 디즈니의 인기 공주 캐릭터인 소피아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케이크다.
유명 캐릭터 피규어 베어브릭과 협력해 만든 제품도 선보였다. 촉촉한 초코시트와 바나나시트 사이에 바나나크림을 샌드한 케이크에 베이브릭 모양의 초콜릿을 장식한 ‘베어브릭 초코바나나케이크’(2만4000원), 베어브릭 모양 쿠키인 파리지앵 곰쿠키·파티셰 곰쿠키·바리스타 곰쿠키(각 1500원), 베어브릭 초콜렛(1개 3500원) 등이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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