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차기 이사장 누가 될까 … 코트라 학계 기업 언론 내부 출신 등 10명 면접

입력 2016-05-10 16:49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개발협력역사관에서 KOICA의 차기 수장을 뽑는 면접이 실시됐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KOICA의 이사장은 차관급으로 임기는 3년.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에서 외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 김영목 이사장은 12일 퇴임할 예정이다.

KOICA는 지난 4∼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장을 공모했다. 이날 응모자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에는 코트라 출신 2명, 학계 1명, 기업인 2명, 언론인 1명, 내부 출신 3명 등 모두 10명이 참석했다.

1991년 창립한 KOICA는 이남기 초대 이사장(이탈리아·필리핀 대사)을 시작으로 2대 박쌍용(본부·유엔 대사), 3대 정주년(태국 대사·KOICA 부총재), 4대 신기복(캐나다·유엔 차석대사), 5대 민형기(LA 총영사·인도네시아 대사), 6대 김석현(이탈리아·아일랜드·자메이카 대사), 7대 신장범(칠레·이란 대사), 8∼9대 박대원(알제리 대사·토론토 총영사), 10대 김영목(이란 대사·뉴욕 총영사) 이사장까지 모두 외교관 출신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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