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조성호를 두고 소시오패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반박 의견이 눈길을 끈다.
9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조성호 씨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은 낮고 지능이 정상 수준에서 약간 벗어난 것이 아닐까 의심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소시오패스라고 하면 더 많은 전과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 사람(조성호)은 사기전과밖에 없었는데, 조금 더 감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교수는 “기존의 전형적인 범죄인의 모습과 조성호의 모습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조성호의 평소 생활 패턴과 정신상태 등을 분석해 범행 동기와 사체 훼손 방법과 공범 여부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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