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타이틀리스트는 고밀도 텅스텐 설계를 적용한 ‘716 아이언’ 시리즈(사진)를 선보였다. AP1, AP2, CB, MB 등 네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716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중 가장 긴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AP 시리즈는 로프트에 따라 점진적으로 달라지는 무게 중심 변화로 롱 아이언의 긴 비거리와 숏 아이언의 샷 컨트롤 간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완만한 리딩 에지 디자인으로 잔디를 더욱 부드럽고 빠르게 빠져나온다. 임팩트 시 견고한 타구감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AP1 아이언은 페이스를 얇게 제작하고 캐비티를 깊게 해 반동효과를 높였다. AP2 아이언은 텅스텐 밀도를 높여 비거리를 높이는 데 주력한 모델이다.
CB 아이언은 스위트 스폿을 높여 일관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MB 아이언은 ‘머슬백 아이언’이라고 불리던 680 제품을 최신 기술력으로 재현한 것이다. AP1, AP2 아이언은 스틸 140만원, 그라파이트 150만원. CB와 MB 제품은 스틸 140만원.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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