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자에 최대 7000만원 지원

입력 2016-05-06 18:17
16명 선정…20일까지 접수


[ 유하늘 기자 ]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자 16명을 선정해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모집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

지원서는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www.k-startup.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2016년 창업선도대학 창업자 모집 공고’에 들어가면 작성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 등록(개인·법인)을 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 기업의 대표다.

선정 과정은 서류 심사(1단계), 창업자 자가진단을 포함한 분야별 멘토링 및 발표 평가(2단계)로 구성된다.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실현 가능성 및 창업자의 역량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창업자는 10개월간 창업 아이템 개발비와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 및 홍보비 등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국대가 보유한 창업 프로그램 및 공용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은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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