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후 생애의료비 절반 필요
보장기간 100세로 확대 추세
가입 문턱 낮추고 보험료 할인
[ 윤희은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孝) 보험’으로 불리는 노후 보장성보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애 의료비의 약 50%를 65세 이후에 쓰는 만큼 각종 보장성보험을 통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신한·미래에셋생명 등 20여개 보험사가 다양한 효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효보험 상품 중 상당수는 100세까지 보장한다.
KDB생명 ‘KDB실버암보험’, 동양생명 ‘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 NH농협생명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민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보장 연령이 과거 80세에서 100세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유병자나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상품도 많다. 한화생명 ‘간편가입건강보험’, 흥국생명 ‘간편한우리가족사랑보험’, ING생명 ‘효도드림 실버암보험’ 등이 그런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