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전염될 수도 트레버 롤리 박사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은 비슷한..”

입력 2016-05-06 10:41


트레버 롤리 박사가 비만이 전염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과학 저널 네이처 최신호에 수록된 논문에 따르면 인체 내장의 박테리아 중 3분의 1이 일종의 홀씨를 생성해 공기 중에 생존할 수 있고, 이를 다른 사람이 흡입하면 장내 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웰컴 신탁 생거 연구원의 트레버 롤리 박사는 “비만을 비롯해 크론병,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일으키는 조건이 인체 간에 전이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은 비슷한 장내 미생물 군집을 공유한다”며 “건강상 위험을 일으키는 요인 중 유전자의 부분은 7∼13% 정도로, 미생물 군집과 유전자가 결합해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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