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덕,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 눈물? “어떻게 안 울 수 있을까”

입력 2016-05-05 17:56

젝스키스의 김재덕이 게릴라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4일 공개된 '매력티비-토니안TV'에서는 MBC '무한도전' 젝스키스 16년 만의 재결합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온 김재덕이 모습이 그려졌다.

콘서트를 막 마치고 돌아온 김재덕은 룸메이트 토니안의 환대에 "이렇게 대우가 달라지나"고 말하며 즐거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토니안은 못 참겠다는 듯 "정말 궁금하다. (공연)어땠어?"라고 물었고 김재덕은 감격스러운 듯 "불이 딱 켜지는데 1,2,3층 꽉 차 있었다. 노랗게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사진 봤냐"면서 온라인에 올라온 김재덕의 우는 사진을 보여줬고, 김재덕은 이에 대해 "어떻게 안 울 수가 있겠느냐. 그 감정을 어떻게 숨길 수 있겠느냐"며 눈물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재덕은 "토니형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하면서 "예전에는 일이 끝나고 나면 내가 힘드니까 다른 사람 신경 쓸 새가 없었는데, 토니형한테 보고 배운 것들로 끝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16년 사이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재덕이 속한 그룹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16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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