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7개 채권금융기관은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채권단 회의를 열고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여서 별다른 일이 없다면 자율협약은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에는 현대상선 자율협약에 참가했던 신용보증기금이 한진해운 채권단에서는 빠지겠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한진해운 역시 조건부 자율협약을 개시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구조조정은 채권단의 자율협약 외에도 사채권자들의 채무재조정과 해외 선주들의 용선료 인하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한진해운은 이달 중에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에 나서고, 19일께에는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만기 연장 등을 요구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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