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1회 시청률 1.79%
자타공인 'tvN 공무원' 배우 서현진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서현진은 2014년 '삼총사' 이후, '식샤를 합시다2', 예능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 연거푸 출연해왔다. 올해 에릭과 공동 주연을 맡은 '또 오해영'으로 시청률 선방을 날렸다.
TNMS에 따르면 5월 2일에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의 시청률이 1.79%(이하, 전국, 유료매체가입가구 기준)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26일에 종영한 전작 '피리부는 사나이'의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0.14%p 높은 수치다.
첫 회를 가장 많이 시청한 시청자층(유료매체 가입 기준)은, 40대 여성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여성 1.59%, 40대 남성 1.59% 순이었다.
첫방부터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또! 오해영’이 앞으로 어떤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 시청률이 상승될 지 주목된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또 오해영' 첫 회에서는 오해영이 한태진(이재윤)과 파혼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오해영은 술에 취해 한태진과의 결혼 파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한태진은 오해영에게 “우리 결혼하지 말자. 내가 널 그 정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니가 밥 먹는게 꼴 보기 싫어졌어”라고 말했다.
결국 오해영은 “내가 안한다고 해서 엎은걸로 해줘. 나 너무 창피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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