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계정에서 1660억 출자...5월 23일 운용사 신청 접수
이 기사는 05월02일(05: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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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대표 조강래)가 올해 두번째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을 단행하고 총 43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2일 한국벤처투자는 8개 계정에서 166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의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중소기업진흥계정(400억원) 지방계정(200억원) 특허계정(100억원) 문화계정(410억원) 미래계정(210억원) 스포츠계정(100억원) 영화계정(140억원) 관광계정(100억원) 등이다.
중진계정에서는 200억원을 출자해 2000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중소·벤처기업 M&A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결성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투입하도록 설계됐다.
지방계정에서는 200억원을 출자해 400억원 규모의 지방벤처펀드를 만든다. 이 펀드는 지난 1차 출자사업에도 공고됐으나 당시 운용사를 선정하지 못해 이번에 재공고 됐다. 특허계정에서는 100억원을 지원해 200억원 규모의 특허기술사업화펀드를 조성한다.
문화계정에서는 융합콘텐츠펀드(300억원), 콘텐츠영세기업 및 제작초기펀드(120억원), CG&애니메이션펀드(200억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120억원) 등을 결성할 예정이다. 미래계정에서는 150억원 규모의 '디지털콘텐츠해외진출펀드'와 250억원 규모의 'CG/VFX전문펀드'를 만든다.
이밖에 스포츠계정에서 스포츠산업육성펀드(170억원)를 영화계정에서 CG한국영화펀드(240억원)를 만든다. 관광계정에서는 10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창조관광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5월 23일 운용사들의 출자제안서를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구술심사 등을 거쳐 6월 중순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용사로 선정된 업체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민간 자금을 매칭해 자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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