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는 동 간 거리로 사생활 보호 및 일조권 확보
일반 주차장 대비 10cm 넓은 설계…가구 당 1.33대 가능
[ 청주 = 이소은 기자 ] ‘청주 사천 푸르지오’는 전체 면적의 30.2%가 조경 및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는 쾌적하고 개방감 높은 단지다. 대지 면적에서 건축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건폐율도 15% 수준으로 낮다.
대지 면적 3만4469㎡ 중 1만414㎡가 정원, 광장 등 다양한 조경 시설로 채워진다. 이는 조경 의무 면적의 법정 기준(15% 이상)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단지 한가운데 도입되는 5950㎡규모의 열린 공간이 눈에 띈다. 이곳에는 연못과 석가산 조경으로 꾸민 아쿠아가든과 다양한 초목을 식재한 로맨스 가든, 친환경적 휴식 공간으로 꾸며지는 힐링 포리스트,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마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 조성되는 어린이 놀이터에는 바닥 분수 시설이 계획돼있어 입주민 자녀들은 단지 안에서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터 안에 언덕을 설계해 놀이 공간을 한층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장인 새싹 정류장과도 자연스럽게 연결해 등·하원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플라워 가든, 정자목 쉼터, 푸르지오 숲 등 테마별로 꾸민 조경 공간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왕벚나무와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을 다양한 나무를 심어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할 계획이다.
각 동은 중앙 광장을 둘러싼 형태로 배치된다. 덕분에 어느 동에 살 든 중앙 광장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대규모 열린 공간을 사이에 두고 건물이 들어서니 동 간 거리도 충분히 확보된다. 가구 간 사생활 침해 문제를 최소화하고 개방감을 높여 각 가구의 채광, 일조권을 극대화 한다는 설명이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지상과 지하에 나눠서 설계된다. 지하에는 780대, 지상에는 189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가구 당 주차 가능 대수는 1.33대다. 일반주차 기준 대비 10cm 넓은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주민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도 단지 중앙에 마련된다. 선큰 광장을 도입해 지하에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입주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이 마련될 예정이며 독서실, 푸른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들어간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주민카페는 별동으로 마련한다.
대기전력 차단장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도 도입된다. 친환경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준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47번지에서 오는 4일 개관할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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