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첫 득점권 적시타, 쾌조의 타격감...타율 0.232

입력 2016-05-02 11:16


박병호가 첫 득점권 적시타를 터뜨렸다.

2일(한국시각)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병호는 1회 말 2사 1,2루의 득점 기회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펠프리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시속 150㎞ 6구째 싱커볼에 배트를 휘둘러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특히 2루에 있던 조 마워가 홈을 밟아 박병호는 올해 첫 득점권 적시타를 기록한 가운데 시즌 9번째 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도 0.232(69타수 16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박병호의 활약에도 팀은 5대 6으로 져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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