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연골 손상 ‘주의’

입력 2016-05-02 10:07


무릎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무릎관절질환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릎 건강은 삶의 질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무릎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병이며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것이다. 이는 지속해서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여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아 발병, 주로 여성이나 비만 환자, 노년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40대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과격한 운동을 즐기거나 오랫동안 무리한 운동을 함으로써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무릎통증이 생겼다면 가장 먼저 반월상연골손상은 의심해 볼 수 있다. 반월상연골손상은 무릎관절을 이루는 허벅지뼈와 종아리 사이에 위치한 연골 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과도한 운동으로 연골이 마모되거나 격한 움직임으로 무릎이 뒤틀어지고 꺾이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 농구나 축구 등 무릎을 이용한 점프 동작이 많은 스포츠, 등산 등이 원인이 된다.

관절 부위를 따라 압박하듯 심한 통증이 있고 걸을 때 무릎을 구부리기가 어렵다가 어느 순간 구부러지지 않기도 한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무릎 연골이 약해져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하이힐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무릎관절 질환으로 교통사고와 같이 심한 충격이나 일상생활 중 무릎을 꿇는 자세, 쪼그리고 앉는 자세,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는 행동 등도 발병의 원인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무릎 통증이나 마찰음의 증상이 있다.

무릎이 붓고 열나는 무릎점액낭염은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하고 걷거나 경사진 곳을 오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은 단단한 바닥에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있거나 무리한 운동을 반복해서 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무릎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는 우선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 통증으로 생각해 내버려뒀다가 악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진단 후 경미한 증상은 약침이나 봉침(벌침) 요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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