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엑소, 조성모 매실 광고 따라잡기 '널~ 깨물어주고 싶어'

입력 2016-05-02 09:38
'판타스틱 듀오' 엑소 시우민 디오, 조성모 성대모사



엑소(EXO)가 가수 조성모 따라잡기에 나섰다.

엑소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깨알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엑소는 조성모의 히트곡 ‘불멸의 사랑’ 초고음 부르기에 도전했다. ‘태양의 후예’ OST 주자인 첸과 시우민이 차례로 도전했고 모두 돌고래 뺨치는 초고음을 뽐냈다.

또 디오와 시우민은 ‘조성모 매실 CF’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원조’ 조성모가 녹슬지 않은 상큼한 표정으로 CF 시범에 나섰고, 뒤이어 디오와 시우민이 도전했다. 디오는 갑작스런 CF 재현에 어쩔 줄 모르다가 특유의 ‘저음 조성모’를 완성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압권은 시우민이었다. 시우민은 “CF를 보니까, 조성모 행동에 특징이 있다”며 하얀 치아를 드러낸 채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멘트로 쐐기를 박아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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