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위챗페이 서비스 면세점·아울렛으로 확대…요우커 잡는다

입력 2016-05-02 08:47
신세계그룹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위챗 페이먼트'(이하 위챗페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달부터 신세계면세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명동·인천공항·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위챗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부산 센텀시티점 등 3곳에 이어 확대 적용한 것이다. 아울러 신세계는 향후 이마트, 위드미 등에도 위챗페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위챗페이는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환전된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위챗페이 바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환전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등의 장점이 있어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 여행 시 자주 이용하는 결제 서비스다.

김승환 신세계그룹 상무는 "위챗페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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