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새주인 맞은 라파즈한라, 17년 만에 다시 한라시멘트로

입력 2016-05-01 18:58
문종구 부사장, 대표 유력


[ 이동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5월1일 오후 3시50분

새 주인을 맞은 라파즈한라시멘트가 이달 중 사명을 ‘한라시멘트’로 바꾼다. 문종구 라파즈한라시멘트 부사장이 새 대표 자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홍콩계 PEF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PEA)는 인수대금 6300억원을 전액 납부하고 라파즈한라시멘트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글랜우드와 베어링은 라파즈한라시멘트의 포항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 라코(Lako)를 인수 주체로 활용했다. 라코를 먼저 인수한 뒤 컨소시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이 자금으로 라파즈한라를 사들였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이달 ‘라파즈’를 떼고 한라시멘트로 사명을 변경한다. 17년 만에 원래 이름을 되찾는 셈이다. 한라시멘트는 2000년 프랑스 건축자재 업체 라파즈그룹에 팔리면서 이름을 라파즈한라시멘트로 바꿨다.

글랜우드와 베어링은 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