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현대증권은 1일 한솔케미칼이 인수합병(M&A)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달 28일 특수 테이프 전문 업체인 대만의 테이팩스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테이팩스는 주방 생활용품 (유니랩)에서부터 IT 분야 (OLED, LCD, 반도체, 2차전지) 점착 테이프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테이프를 만드는 회사다.
김범수 연구원은 "지난해 테이팩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120억원 수준이었다"며 "올해 이익은 작년보다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팩스 제품 구성은 한솔케미칼의 전자소재 사업부와 시너지를 기대할만 하다"며 "인수만 이루어진다면 한솔케미칼 연결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테이팩스 인수 이후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20~30% 상향 조정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인수를 고려하지 않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각각 19%, 64% 증가한 4371억원, 803억원 수준"이라며 "한솔케미칼을 소재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